뭐든지 튀기면 맛있습니다.
닭가슴살도 예외는 아니구요.
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부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요리하기
재료는 단촐합니다.
튀김 재료는 전분 앙금과 양념한 닭가슴살 채.
소스 재료는 양념과 양파, 당근, 목이버섯, 생강.
먼저 전분 앙금에 양념한 고기 우르르 담아서 잘 버무려줍니다.
이어서 기름에 하나씩 넣어서 잘 튀겨줍니다.
전분 튀김 특성한 겁나 들러붙고 난리가 나지만
너네들은 서로 떨어져 독립해야한다며
잘 두드리고 독려해주면 아무튼 떨어집니다 (?)
튀겨준 닭가슴살은 재벌 튀김으로 가장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잠시 식혀둘게요.
튀김에 비해 소스는 뭐 없습니다.
팬에 모든 소스 재료 부어주고,
적당히 끓이면서 익혀주다가 전분 풀어서 농도잡으면 끝!
먹어보기
먹을 준비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튀김과 소스 따로 준비.
튀김은 뭐..
안정적이죠.
맛, 그리고 모든 것이.
죄송합니다 찍먹파 여러분.
양심적으로 딱 절반만 부어서 먹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찍먹파 회원입니다만,
대체로 주면 먹는 주먹파입니다.
이게 닭인지 돼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 익숙한 맛이 나는데요.
튀김은 적당히 바삭하면서
소스가 묻은 부분은 또 쫀득해집니다.
새콤 달콤 짭잘한 소스와 함께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이죠.
닭가슴살로 만들었기에
왠지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거기에 튀겨버렸으니 당연히 맛이 기깔나죠.
오늘도 멋지게 튀겨버린 한 끼였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