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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먹로그] 리미티드버거

방문 일자
2024/05/07
메뉴
더블치즈버거 세트 - 갈릭버터감자튀김 1/2, 음료
위치
상암
DMC
사먹로그 관리 DB
3 more properties
보통 리미티드라고 하면
뭔가 제한적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뭔가 한정판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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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세련되어보이는 외관.
회사 근처임에도 꽤 힙한 느낌 물씬이져?
글꼴이나 이런걸 볼 때
아마도 한정판 버거 느낌으로 가게 이름을 정하신듯?
내부로 들어가도 뭔가 힙합니다 ㅋㅋ
한쪽은 통유리 앞에 바 테이블이 2인석 짜리로 있고,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 각각 2개씩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제일 무난하게 더블치즈버거 주문 완!
거기에 갈릭버터 감튀를 곁들였죠.
무난하죠 그냥? ㅋㅋㅋㅋ
메뉴판은 qr 코드 찍으면 들어갈 수 있다니 참고!
사장님께서는 주방에서 열심히 버거 만드시구
직원분께서는 밖에서 대기대기..
참 구도가 묘한 분위기로 나왔네요 ㅋㅋㅋ

먹어보기

잠시 후 음료랑 포크 나이프 나옵니다.
음료 따라놓고 좀 더 기다리면
버거랑 감튀가 짜잔 등장!
그래 버거는 사실
빵보다 고기거든여..
근데 또 버거에 꿇리지않는
강려크한 감튀의 자태 무엇..
메인을 맞이하기 전
사이드부터 먼저 뿌셔보겠습니다..
감튀 위에 뿌려진 갈릭 소스는 은근 달달하구,
마늘 향이 엄청 세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일단 감튀자나여 여러분..
바삭 포슬.. 즘트 즘트..
몬가 귀엽지만
정작 속을 보면 패티 듀얼코어로 빵빵한
외유내강 버거 녀석.
보아하니 썰어서 먹는 구조입니다.
일단 가운데 꽂힌 핀이 있고,
나이프가 있고, 종이로 싸여있지 않거든여 ㅎㅎ
그럼 또 간만에 칼질좀 해줘야지!
딱 처음 느껴지는 맛은, 양파와 소스의 맛.
그 후 고기의 진한 맛으로 입이 빠르게 채워집니다.
고기는 좀 짭짤한 편이나 적절한 염도였고, 육향과 후추 향이 은은하게 남습니다.
기름진 맛 위주다보니 좀 묵직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생채소가 없음에도 적절했습니다.
아마 밑에 숨어있던 피클의 효과 때문이었을지도..?
앞서 말씀드렸듯, 버거는 고기 요리입니다.
빵도 중요하지만 사실 고기를 돕는 역할이라고 봄..
그런 만큼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아마 고기를 직접 다지셔서 패티를 만드신 탓인지
좀 힘줄같은거 종종 씹혔다는 거?
근데 또 이게 나름의 맛을 내고 있을테니 패스패스!!
최후의 한입컷 하기 전, 쩌는 고 음식님의 사진으로 식사를 마무리..
해치웠다!
그는 좋은 버거와 감튀,
암튼 존맛이어따..
요즘엔 버거 전문점도 참 다양하고
그 규모나 특색이나 여러가지로 즐길 곳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외지다면 외진 회사 근처 골목에
이런 가게가 자리를 지켜주시니 새삼 새롭고 감사합니다! 🥹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