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맛있는 치킨인데
겨자 소스와 대파를 곁들여서
함께 먹으면 대단히 맛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어떤 종류의 천재였을까요?
요리하기
먼저 대파는 파채칼로 슥슥 대충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찬물에 잠깐 담가놓고 조금이라도 아린 맛이 빠지길 기도..
그리고 조그마한 그릇에 겨자 소스도 만들어놓구요.
닭다리살을 적당히 썰어 밑간을 해둔 뒤,
튀김옷을 적당히 입혀 적당히 튀겨내면
적당히 맛이 좋은 순살 치킨이 뙇!
간을 조금 더 짭짤쓰하게 하면 더 좋았을듯!
치킨 레디 박은 뒤,
대파 건져서 소스 끼얹으면 준비는 진짜 끝!
먹어보기
대파 위에 치킨 이쁘장하게 올려주면
일단 플레이팅은 충분합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이지만,
소스가 묻으니 또 금방 눅눅해지는군요.
하지만 맛있으니 괜찮습니다하하하핳
알싸한 대파와 담백한 치킨,
그리고 톡 쏘는 겨자 소스의 콜라보
그 효과는 굉장했다!
솔직히 누가 집에서 파닭 만들어먹겠습니까마는
나름 집에서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다는
일종의 조그마한 도전 과제를 달성한듯 하여
맛있기는 물론이고, 약간의 성취감도 함께 주어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되세요!